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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간편 홈' 출시…앱 화면 가독성·접근성↑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6.19 11:13
수정2023.06.19 13:23

[카카오뱅크 '간편 홈' 서비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필수 기능만 담아 서비스 화면을 구성하는 '간편 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간편 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표 계좌 등 꼭 필요한 뱅킹 기능만 담아 카카오뱅크 기본 앱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카카오뱅크와 다른 은행 계좌들이 모두 한 화면에 나열됐던 '기본 홈' 화면과 달라진 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간편 홈' 구성으로 대표 계좌를 중심으로 '카드(체크카드)', '내 계좌' 탭 등 화면을 간편하게 구성하고, 글씨 크기와 버튼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간편 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하단에서 '간편 홈' 버튼을 누르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구성을 보면 먼저 잔액이 표시된 대표 계좌가 상단에 뜨며, 거래내역과 이체 버튼을 누르면 계좌 이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와 저금통이 있는 경우 대표 계좌 밑에 표시됩니다. 

또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사용 현황을 볼 수 있는 '카드' 탭과 대표 계좌 외 다른 은행 계좌의 대출 잔액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 계좌' 등으로 구성되는 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며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방지 관련 콘텐츠를 담은 배너도 구현했습니다. 배너를 활용해 사례를 중심으로 사기 유형과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하며 금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화면을 간단히 구성했을 뿐 아니라 큰 글씨, 큰 버튼 등으로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라며 "고령자뿐 아니라 금융 취약자 등 연령과 관계없이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 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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