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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8억 아파트 오늘부터 청약, 주의사항은?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6.19 11:10
수정2023.06.19 14:47

[앵커] 

오늘(19일)부터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작합니다. 

공공 분양주택에서는 흔하지 않은 서울 입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먼저 입지와 가격 짚어주시죠. 

[기자]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 255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수방사 부지는 노량진동 154-7 일원에 있어 한강변과 가깝고 1·9호선인 노량진역, 9호선인 노들역이 근처에 있는 것이 입지적 특징입니다. 

255호 전부 전용면적 59㎡로 공급되는데요.

수방사 부지는 공공분양 유형 가운데서도 비교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일반형'으로 공급돼 추정 분양가는 8억7천225만원입니다. 

다자녀 특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되는데요.

입주자 모집 공고 시점인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20일)까지는 특별공급에 대해 먼저 신청을 받고 오는 21~22일엔 일반공급을 접수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본청약 예정 시기는 내년 9월 15일,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입니다. 

[앵커] 

사전청약에 앞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죠? 

[기자] 

본청약이 아닌 사전청약이라 이번에 발표된 추정 분양가와 본청약 시기, 입주 시기 등은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전매제한 기간은 본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입니다. 

실거주 의무는 정부가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아, 내년 9월 본청약 시점에 시행 중인 법령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다른 공공 분양주택에 중복으로 사전청약은 가능하지만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되고, 부적격 당첨자로 선발된 경우는 6개월간 다른 공공 사전청약의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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