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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20대 보다 일하는 60대 더 많아졌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6.19 08:33
수정2023.06.19 10:45

[중장년일자리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이 일자리 게시판에서 채용정보를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대 취업자 수는 446만7천명으로 383만3천명인 20대 취업자 수 보다 많았습니다. 60대 취업자 수는 2021년부터 3년째 20대 취업자 수를 웃돌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60대 취업자 수는 359만8천명으로 20대 취업자 수(360만2천명)에 미치지 못했으나 2021년에 391만1천명으로 20대(371만2천명)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고령화 등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60대 인구는 2018년 570만9천명으로 20대(638만2천명)보다 적었지만, 2021년에는 688만7천명으로 20대(648만1천명)보다 많아졌습니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60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8.1%로, 관련 통계가 산출되는 1999년 6월 이후 동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60대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높아진 59.7%를 기록했습니다. 60대에서 10명 중 6명꼴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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