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싫다던 그 '자장면'…한그릇에 7천원 코앞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6.19 07:17
수정2023.06.19 13:18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가 최근 5년간 최고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평균 28.4% 뛰었습니다.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으로, 2018년 5월 2천192원에서 지난달 3천200원으로 46%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장면 가격은 4천923원에서 6천915원으로 40.5% 올라 두번째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칼국수(6천731원→8천808원)와 김치찌개 백반(6천원→7천846원) 역시 각각 30.9%, 30.8%의 비교적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습니다.
8개 외식 품목 중 현재 1만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가지에 불과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지수는 117.43(2020년=100)으로 전월(117.15)보다 0.2%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6.9% 오른 것으로,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3.3%)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외식 물가는 전체 물가상승률을 0.9%포인트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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