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행사·브루노마스 공연 등 여의도·잠실 구름 인파 예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6.17 16:12
수정2023.06.17 20:41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에서 팬들이 전광판 앞에 앉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구름 인파가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예정된 불꽃놀이까지 약 30만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이날과 일요일인 18일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가 열려 약 11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노 마스는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하는데 내한 공연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잠실 일대에서는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마마무' 콘서트도 열립니다.
이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 역시 예정돼 있어 17∼18일 이틀 동안 잠실 일대에 14만여 명이 몰려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서울 곳곳에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가 열리면서 서울시는 행사 주최 측과 합동상황실을 운영해 관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7일 오후 2시부터 BTS 10주년 행사가 열리는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합니다.
또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교량과 올림픽대로·노들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에는 교통순찰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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