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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화창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에서 다양한 무료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근 BTS 데뷔 10주년인 13일을 맞아 ‘2023 BTS 페스타’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일몰 후 시청과 남산타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빛섬 등 서울의 랜드마크 등에 보랏빛 조명을 켜기로 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건물 외관에는 BTS가 등장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서울 대표 문화 행사 중 하나인 ‘광화문 책 마당’과 ‘책 읽는 서울광장’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보랏빛으로 꾸밉니다.

또, 17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립니다.

당일 오후 BTS 멤버 RM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코너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30분 동안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성동구는 서울숲공연에 17일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가수 팔로알토, 비보잉 퍼포먼스 선보일 겜블러크루, 래퍼 쿤디판다, 래퍼 최엘비 등 음악가 참여하며, 원밀리언, 웨이비도 공연 참여합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놓칠 수 없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부산 도심의 이색적인 골목에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주말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영도구 봉산마을, 수영구 망미골목 일대에서 '부산 골목의 맛과 밤'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