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약사 '한독'서 의사·약사 개인정보 털렸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6.16 08:45
수정2023.06.16 10:03
중견 제약사 '한독'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독은 오늘(16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당사에 대한 해킹 공력으로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지난 6월 2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독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2021년 5월까지 한독에 마케팅 동의를 해준 고객님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고객은 의사와 약사 등으로, 이름과 소속 의료기관, 이메일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독은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 방화벽 정책 강화, 침입자 IP주소 차단 등 여러 보안 강화 조치를 완료했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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