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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감원 태풍…"씨티그룹도 1600명 해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6.16 04:56
수정2023.06.16 07:08


월가에 불어닥친 감원 폭풍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고강도 긴축 여파와 경기 둔화로 기업 간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시장 불황이 깊어지자 너도나도 '긴축모드'에 들어가며 몸집을 줄이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1천600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마크 메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감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 4억 달러(약5천100억원)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강도 긴축의 직격탄을 맞아 IB 부문의 수익은 25%나 급감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월가가 고금리와 유동성 부족으로 사상 최악의 불황기를 맞은 가운데, IB 부문의 실적 의존도가 높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은 실적 악화에 대응해 수천명의 인력을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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