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美금리 동결 확신"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6.14 06:15
수정2023.06.14 07:43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하며 3만 4212.1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S&P500 지수는 0.69% 오르며 4,369.01에, 나스닥 지수는 0.83% 오른 1만 3573.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주요 지수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부추긴 물가 상승률이 계속해서 둔화하자 안도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이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습니다.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4%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수치이자, 4월 수치(4.9%)보다 낮았습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4월 수치가 각각 0.4%, 5.3%였기에 둔화세가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는 중고차 가격 상승 때문으로, 사라 하우스 웰스파고의 경제학자는 "선제지표들이 중고차 가격 하락을 가리키고, 주거비 상승률도 완만해지고 있는 만큼 근원 CPI도 향후 몇 개월 안에 확연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둔화된 물가 상승세에 환호하며 시장은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동결 가능성은 90%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는 '매파적 동결'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0.25%p 인상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닥 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4일에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연준의 경제 전망과 함께 점도표가 발표됩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43% 하락하며 69.4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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