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건강 상태 악화로 대한항공 여객기 10시간 넘게 지연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6.13 17:14
수정2023.06.13 19:5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 예정이던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건강 문제로 10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KE672편이 약 10시간 40분 지연된 13일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여객기에는 200여명의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여객기의 기장이 현지 음식을 먹은 뒤 건강에 문제가 생겨 대체 기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피해 승객들에게 호텔 제공, 일정 변경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4."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5.'157만명 빚 갚고나니 빈털터리'…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 먹어
- 6.'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7.'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8.5만전자 대혼란…발등의 불 삼성전자
- 9.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10.[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