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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여행자보험, 어떤 걸로?…낸 보험료도 돌려준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6.13 11:30
수정2023.06.17 20:42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여행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보장을 담은 해외여행자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안전하게 돌아오기만 해도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환급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에 더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험료를 할인해 줘, 2명 동반 시 5%, 3명이면 10%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행기가 연착되며 여행지에서 발이 묶이는 불편이 생기며 이를 보장하는 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은 항공기·수화물 지연 결항 특약 이용 시 항공편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휴식과 식사 등이 가능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에 더해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도 제공합니다.

하나손해보험은 해외에서 폭력 등 피해를 입어 재판이 진행될 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선보였습니다. 여행자뿐 아니라 유학생, 주재원, 워킹홀리데이의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가입할 때, 보장 가능한 범위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패키지여행을 하면 제공하는 단체보험의 보장하는 항목이 불충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휴대폰을 도난당하거나 병원을 이용하고 보험을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내 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은 제외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과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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