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에 찌든 김과장도 '이 병' 위험군…2천만명이 위험하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6.13 10:36
수정2023.06.13 13:11
[당뇨병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한국인 5명 중 2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늘(13일) '팩트시트 2022 확장판'을 발표해, 지난 2020년 기준 30살 이상 당뇨병 환자 수는 570만1천 명으로, 6명 중 1명(16.7%)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2021년부턴 30살 이상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게다가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10대와 20대까지 합치면 당뇨 유병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학회는 밝혔습니다.
위험군에 해당하는 30살 이상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2020년 1천497만 명에서 1년 만에 1천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10대와 20대까지 포함할 경우, 당뇨 유병자는 국민 5명 중 2명 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사문화 등 생활환경과 비만, 유전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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