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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부산서 30개국 대사 만나 엑스포 유치 홍보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6.13 09:50
수정2023.06.13 10:00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전날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는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 합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합니다.

민간외교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동빈 회장이 2007년 10월 설립했습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적∙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신 회장과 주한 대사들은 이날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해상추모제와 헌화식에 참여합니다. 

이후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합니다.

신 회장은 조유장 2030엑스포 추진본부장과 엑스포 홍보관 및 후보지를 둘러보며 30개국 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어필할 예정입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관의 오찬도 진행됩니다.

롯데지주 측은 "30개국 대사들의 부산항 북항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KLPGA 롯데오픈을 방문해 갤러리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고 7일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진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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