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美 금리 동결 기대…'기다림의 미학' 속에 기회 있다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6.13 07:44
수정2023.06.13 08:28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전일 우리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이 이번 주 미국의 FOMC, ECB 통화정책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3일)의 키워드,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주식은 결국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통화정책 이벤트들을 소화하기 전인 지금이 딱 기다리면서 기회를 모색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전일 장 복기하면서 특징 이슈들까지 체크하시죠.
코스피 장중에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0.45% 하락해 2,629.35포인트.
코스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0.23% 올라 885.76포인트입니다.
테슬라 강세로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반도체와 민감주를 중심으로 3,409억 원 순매도했고요.
기관도 152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습니다.
개인 140억, 외국인 435억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48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환율은 또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288.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유가증권시장 10위권 내 종목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로 1.39% 하락하면서 7만 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49% 올라 61만 2,000원에 장을 마쳤고요.
SK하이닉스 장중 또 한 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0.52% 약세 종가는 11만 4,800원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하락, 삼성SDI가 0.68% 올라 종가 74만 원이었습니다.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도 약세. 기아가 1% 넘게 빠지면서 10위권에 네이버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2차전지주가 강세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0.56% 올라 26만 8,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는 3.28% 올라 다시 70만 원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종가는 69만 2,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1% 하락한 가운데, 엘엔에프 4.4% 올라서 28만 5,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JYP엔터도 0.91% 강세였는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앨범이 역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초동 1위를 기록하자 장중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하락했고,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으로 2.6% 상승했습니다.
시장 업종별로 보면 엔터 업종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이 테슬라발 훈풍과 현대차 그룹 자본 리쇼어링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일부 식품주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12일) 시장에서 강했던 업종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제 2차전지주는 주가는 테슬라의 강세 속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무려 1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라서 사상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을 경신헀죠.
이번 테슬라의 원맨쇼가 K 배터리 관련 업체들 중에서도 테슬라 의존도를 높여가는 기업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테슬라의 미국 시장 판매 비중이 2020년 66%를 고점으로 2023년 50%, 2025년 38%, 2030년 2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펀더멘탈 감안시 이보다 높은 점유율 유지할 가능성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테슬라 의존도를 높여가는 K배터리 관련 업체가 오랫동안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하반기 수요 반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3대 전기차 시장 수요가 하반기 지나면서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 완성차 OEM 전동화 전략 한층 강화될 전망인 데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공급 체인 투자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키움증권은 2차전지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배터리셀 쪽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로 갈수록 북미향 출하량이 증가하고, 특히 AMPC 효과 반영되며 실적 및 밸류에이션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고요.
소재 쪽에서는 하반기 IRA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리막, 전해액 쪽 그리고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음극재 관련주 주가 강세를 예상했는데요.
분리막과 전해액 쪽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리콘음극재, 대주전자재료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볼 건 엔터업종입니다.
엔터 업종에 대해선 여러 차례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호실적 근거로 아티스트 레버리지 확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엔터 사업의 경우 IP, 아티스트들이 전적으로 엔터사에 귀속되기 때문에 앨범·콘서트·MD·콘텐츠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음반의 경우 매출이 확대될수록 단위당 음원제작비, 앨범자켓 제작비 등 고정비가 낮아져서 수익성이 개선되는데요.
한국 엔터 사업이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서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MD에서도 드러납니다.
음반 굿즈와 MD 연평균 결제 금액도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높은 범주인 10~20만 원 26.0%, 20~50만 원 9.6%, 50만 원 이상 3.2%로 20년 대비 각각 7.9%p, 2.8%p,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죠.
교보증권은 엔터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지속 제시했습니다.
JYP엔터를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점검하고, 시장 대비 강했던 업종들 이슈 체크했습니다.
그럼 화요일 장 개장도 머니쇼와 함께하세요.
전일 우리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이 이번 주 미국의 FOMC, ECB 통화정책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대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3일)의 키워드,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주식은 결국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통화정책 이벤트들을 소화하기 전인 지금이 딱 기다리면서 기회를 모색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전일 장 복기하면서 특징 이슈들까지 체크하시죠.
코스피 장중에 연고점을 경신했다가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0.45% 하락해 2,629.35포인트.
코스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0.23% 올라 885.76포인트입니다.
테슬라 강세로 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반도체와 민감주를 중심으로 3,409억 원 순매도했고요.
기관도 152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습니다.
개인 140억, 외국인 435억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48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환율은 또 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288.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유가증권시장 10위권 내 종목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로 1.39% 하락하면서 7만 1,0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49% 올라 61만 2,000원에 장을 마쳤고요.
SK하이닉스 장중 또 한 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0.52% 약세 종가는 11만 4,800원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하락, 삼성SDI가 0.68% 올라 종가 74만 원이었습니다.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도 약세. 기아가 1% 넘게 빠지면서 10위권에 네이버가 다시 들어왔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2차전지주가 강세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0.56% 올라 26만 8,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는 3.28% 올라 다시 70만 원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종가는 69만 2,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1% 하락한 가운데, 엘엔에프 4.4% 올라서 28만 5,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JYP엔터도 0.91% 강세였는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앨범이 역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초동 1위를 기록하자 장중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HLB,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하락했고,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으로 2.6% 상승했습니다.
시장 업종별로 보면 엔터 업종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이 테슬라발 훈풍과 현대차 그룹 자본 리쇼어링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일부 식품주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12일) 시장에서 강했던 업종들,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제 2차전지주는 주가는 테슬라의 강세 속에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무려 1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라서 사상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을 경신헀죠.
이번 테슬라의 원맨쇼가 K 배터리 관련 업체들 중에서도 테슬라 의존도를 높여가는 기업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테슬라의 미국 시장 판매 비중이 2020년 66%를 고점으로 2023년 50%, 2025년 38%, 2030년 2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펀더멘탈 감안시 이보다 높은 점유율 유지할 가능성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테슬라 의존도를 높여가는 K배터리 관련 업체가 오랫동안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하반기 수요 반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3대 전기차 시장 수요가 하반기 지나면서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 완성차 OEM 전동화 전략 한층 강화될 전망인 데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공급 체인 투자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키움증권은 2차전지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배터리셀 쪽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로 갈수록 북미향 출하량이 증가하고, 특히 AMPC 효과 반영되며 실적 및 밸류에이션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고요.
소재 쪽에서는 하반기 IRA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리막, 전해액 쪽 그리고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음극재 관련주 주가 강세를 예상했는데요.
분리막과 전해액 쪽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리콘음극재, 대주전자재료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볼 건 엔터업종입니다.
엔터 업종에 대해선 여러 차례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호실적 근거로 아티스트 레버리지 확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엔터 사업의 경우 IP, 아티스트들이 전적으로 엔터사에 귀속되기 때문에 앨범·콘서트·MD·콘텐츠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음반의 경우 매출이 확대될수록 단위당 음원제작비, 앨범자켓 제작비 등 고정비가 낮아져서 수익성이 개선되는데요.
한국 엔터 사업이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서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MD에서도 드러납니다.
음반 굿즈와 MD 연평균 결제 금액도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높은 범주인 10~20만 원 26.0%, 20~50만 원 9.6%, 50만 원 이상 3.2%로 20년 대비 각각 7.9%p, 2.8%p,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죠.
교보증권은 엔터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지속 제시했습니다.
JYP엔터를 탑픽으로 꼽았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점검하고, 시장 대비 강했던 업종들 이슈 체크했습니다.
그럼 화요일 장 개장도 머니쇼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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