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역대급 당첨금 51억 터졌다…조작 논란에 공개생방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6.11 08:04
수정2023.06.11 18:05
지난 10일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5명이 나와 각 51억여원을 받게 됐습니다.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입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51억 8398만원씩 받습니는다.
1등 당첨금이 50억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올해 로또 1등 당첨금 중 종전 최고 액수는 지난 2월 4일 추첨된 40억 8036만원입니다.
이날 1등 당첨자가 배출된 판매점은 총 5곳이었다. ▲종합가판점(서울 동대문구) ▲돈벼락 하단점(부산 사하구) ▲미금헤리츠점(경기 성남시) ▲대박명당(경기 양주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등입니다. 수동은 없었습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각 149만원씩 받습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입니다.
한편 '로또 조작 논란'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 주관사인 동행복권은 이날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로또 추첨 공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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