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출시…"무사귀국만 해도 보험료 환급"
SBS Biz 류정현
입력2023.06.09 14:45
수정2023.06.09 14:54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무사히 귀국하면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 주는 내용을 담은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자료=카카오페이손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상품으로 해외여행 보험을 선보입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9일 사용자의 입장에서 혜택을 먼저 챙겨주는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보험은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여행에서 오토바이 날치기가 두려워 이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고 싶다면 휴대품 손해 보장 담보만 선택하면 되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설계할 때 드는 보험료는 1천850원입니다.
일행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보험에 들면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보험에 같이 들고자 하는 일행의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2명이 모이면 보험료를 5%, 3명 이상이 모이면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무탈하게 돌아왔을 경우에는 '안전 귀국 환급금'도 제공합니다. 무사 귀국만 해도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겁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보장의 문턱도 낮췄습니다.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습니다.
보험금 청구도 최대한 간편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보험금과 안전 귀국 환급금 모두 카카오톡을 통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시간 비행기 지연 보장의 경우 보험금 신청 다음 날까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상품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보험료가 아깝게 느껴졌던 경험이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들이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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