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연장·상환유예 대출규모 85조원…"연착륙 가능"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6.09 05:53
수정2023.06.09 07:57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대한 상환유예 연장 지원이 2028년 9월까지 이어집니다. 그밖에 경제 소식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했던 대출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대출규모는 최근 6개월 만에 100조원에서 85조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규모가 커서 일부에서는 부실우려가 있어 왔습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상환유예 조치는 오는 9월까지, 만기연장 조치는 2025년 9월까지만 운영되는데요.
기존 상환유예에 대해서는 상환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2028년 9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일부에서 우려하는 부실 가능성은 없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85조3000억 원 가운데 90%가 넘는 78조8000억 원은 내후년 9월까지 지원이 계속되고, 상환유예지원은 6조원대로 비교적 규모가 작습니다.
젊은세대에 목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도입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윤곽이 나왔다고요?
은행연합회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공시됐습니다.
가장 높은 곳이 6.50%, 나머지 대부분은 5.50∼6.00% 수준이었습니다.
5대 은행의 금리는 6.00%로 모두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본금리가 3%대로 낮고 장기간 카드 실적 등을 요구하는 우대금리가 2%로 적용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6%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청년층은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금리는 청년도약계좌 출시(6월 15일)를 사흘 앞둔 오는 12일 공시됩니다.
부동산 소식도 알아보죠. 수도권 아파트 값이 다시 올랐다고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올랐습니다.
약 1년 5개월 만의 반등입니다.
강남구와 송파구, 마포구 등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세였고요.
인천 역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경기도는 하락 폭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었고, 전셋값도 하락 폭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으로 노정 갈등이 고조된 상황인데, 어제(8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렸죠?
주요 안건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할지 여부였는데요.
한 사용자 위원은 "우리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 임금 대비 62%를 넘어 선진국 중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며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노동계는 이에 맞섰습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간부 구속으로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은 한 명이 부족한 상태를 강조하며 "이 상태에서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열리는 제4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기업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윤대통령이 챗 GPT 개발사 CEO를 만난다고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기술과 향후 산업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트먼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초청으로 오늘(9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최나리 기자, 잘 들었습니다.
대출규모는 최근 6개월 만에 100조원에서 85조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규모가 커서 일부에서는 부실우려가 있어 왔습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상환유예 조치는 오는 9월까지, 만기연장 조치는 2025년 9월까지만 운영되는데요.
기존 상환유예에 대해서는 상환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2028년 9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85조3000억 원 가운데 90%가 넘는 78조8000억 원은 내후년 9월까지 지원이 계속되고, 상환유예지원은 6조원대로 비교적 규모가 작습니다.
젊은세대에 목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도입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윤곽이 나왔다고요?
은행연합회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공시됐습니다.
가장 높은 곳이 6.50%, 나머지 대부분은 5.50∼6.00% 수준이었습니다.
5대 은행의 금리는 6.00%로 모두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본금리가 3%대로 낮고 장기간 카드 실적 등을 요구하는 우대금리가 2%로 적용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6%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청년층은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금리는 청년도약계좌 출시(6월 15일)를 사흘 앞둔 오는 12일 공시됩니다.
부동산 소식도 알아보죠. 수도권 아파트 값이 다시 올랐다고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올랐습니다.
약 1년 5개월 만의 반등입니다.
강남구와 송파구, 마포구 등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세였고요.
인천 역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경기도는 하락 폭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었고, 전셋값도 하락 폭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으로 노정 갈등이 고조된 상황인데, 어제(8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렸죠?
주요 안건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할지 여부였는데요.
한 사용자 위원은 "우리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 임금 대비 62%를 넘어 선진국 중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며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노동계는 이에 맞섰습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간부 구속으로 최저임금위 노동자위원은 한 명이 부족한 상태를 강조하며 "이 상태에서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열리는 제4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기업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윤대통령이 챗 GPT 개발사 CEO를 만난다고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기술과 향후 산업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트먼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초청으로 오늘(9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최나리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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