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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삼성중공업과 MOU…스마트십 유지보수 서비스 개발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6.08 16:46
수정2023.06.08 17:08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 테크로스가 삼성중공업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십 장비유지보수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오늘(8일) 테크로스에 따르면 협약식은 어제(7일) 박석원 테크로스 대표이사,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양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수행하는 1만7천DWT급 다목적 해상실증선의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SVESSEL® CBM'을 중심으로 테크로스 IBTV(Integrated BWMS, TLGS, VRCS : 테크로스 BWMS 통합 컨트롤 플랫폼)를 결합해 스마트십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해상(선내) 및 육상(관제소)에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중공업 SVESSEL®은 선박의 항로 추적은 물론 선박에 설치된 주요 장비의 데이터 분석, 고장 진단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데, 여기에 테크로스 IBTV 플랫폼을 결합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확인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며,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꾀할 방침입니다.



테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양사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친환경 스마트십 플랫폼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도모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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