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미공개 정보' 의혹 파장 일파만파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6.08 13:08
수정2023.06.08 14:00
국내 최대 사모펀드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한앤컴퍼니, 이 사모펀드를 이끌고 있는 모건스탠리 출신 한상원 대표.
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돈을 벌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난처한 상황입니다.
사실이라면 법 위반이죠.
이 회사 2년 전 5월 남양유업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양유업 불가리스 과장 광고 때문에 여론에 뭇매 맞고 있었죠.
주가 주당 30만 원 안팎까지 떨어졌는데, 한앤컴퍼니가 주당 82만 원에 인수한다고 하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70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이때 일부 임직원들이 경영권 인수 직전에 주식을 미리 산 뒤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최소 4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의뢰했습니다.
특히 금감원,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검찰에 곧바로 수사를 의뢰해, 사안 자체가 예사롭지 않음을 시사했는데요.
한앤컴퍼니, 곧바로 주식을 거래한 자체가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는데요.
법정 소송 끝에 남양유업 인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앤컴퍼니.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돈을 벌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난처한 상황입니다.
사실이라면 법 위반이죠.
이 회사 2년 전 5월 남양유업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남양유업 불가리스 과장 광고 때문에 여론에 뭇매 맞고 있었죠.
주가 주당 30만 원 안팎까지 떨어졌는데, 한앤컴퍼니가 주당 82만 원에 인수한다고 하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70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이때 일부 임직원들이 경영권 인수 직전에 주식을 미리 산 뒤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최소 4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의뢰했습니다.
특히 금감원,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검찰에 곧바로 수사를 의뢰해, 사안 자체가 예사롭지 않음을 시사했는데요.
한앤컴퍼니, 곧바로 주식을 거래한 자체가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나섰는데요.
법정 소송 끝에 남양유업 인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앤컴퍼니.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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