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서울살이' 생활비 세계 9위, 도쿄보다 더 비싸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6.08 07:09
수정2023.06.08 10:40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었으며, 한국의 서울은 세계 9위를 기록, 일본의 도쿄(10위)를 제쳤습니다.
7일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제 인력 관리 컨설팅 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주요 도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한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습니다.
ECA 인터네셔널은 생활비, 부동산 가격 등을 종합해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톱 20'를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2위였던 뉴욕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여 년래 최고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은 올해 2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영국 런던이었습니다. 지난해 13위였던 싱가포르는 올해 5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올라 9위를, 도쿄는 올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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