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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위 전기차 BYD, 테슬라 '맹추격 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6.07 10:43
수정2023.06.07 11:16

[중국 BYD 전기차 '한(漢) EV'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분기 중국 최다 판매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세계시장에서 미국 테슬라의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BYD는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44만대 이상을 팔아 '부동의 1위'였던 폭스바겐(42만7천247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로 범주를 좁히면 BYD의 1분기 중국 시장 판매 점유율은 39%에 달합니다.

전기차를 주력으로 해 수소차나 하이브리드차까지 생산해온 BYD는 지난해 모두 186만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한 해 판매량이 이전 4년간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성장세로 평가됩니다.

블룸버그는 비야디의 강점으로 부품 자체 조달 능력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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