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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 저렴한 실외 수영장 어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6.07 10:20
수정2023.06.07 13:08

[한강공원 수영장 지도 (사진=서울시)]

여름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하나 둘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시는 여름을 맞아 시민회관 실외수영장을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합니다.

성인용 풀 250㎡, 유아용 풀 50㎡의 규모로, 하루 3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심은 성인용 풀 90∼110㎝, 유아용 풀 60㎝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고, 요금은 일반인 3천원, 어린이 1천500원으로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인 동두천 주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한강수영장을 개장합니다.

한강수영장은 광나루, 뚝섬, 잠원, 여의도에 위치해 있는 야외수영장으로,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고, 점심시간 1시간 동안은 입수할 수 없습니다.

단, 점심시간은 수영장마다 상이하니 각 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개장 기간 내에는 휴무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지 면적은 광나루 야외수영장이 9천630㎡, 뚝섬 야외수영장이 2만1천㎡, 여의도 야외수영장이 2만㎡, 잠원 야외수영장이 2만3천325㎡입니다. 

수용 인원은 광나루가 1천200명, 뚝섬이 3천500명, 여의도가 3천600명, 잠원이 3천 명입니다.

이용요금은 만 5세까지 무료이며, 어린이(만 6세~만 12세)는 3천원, 청소년(만 13세~만 18세) 4천원, 성인(만 19세 이상)은 5천원입니다.

서울시는 난지와 양화에도 물놀이장도 운영할 예정인데, 개장 시기는 한강수영장과 같습니다.

난지 물놀이장은 7천40㎡, 양화는 7천800㎡ 부지를 갖고 있고, 수용 인원은 난지 1천100명, 양화 600명입니다.

물놀이장의 경우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으로 한강수영장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어린이와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한 후 수영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 음식물은 반입할 수 있지만 주류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파라솔 제공은 4인 기준 1개만 무료로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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