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마감…"6월 금리 오를까?"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6.07 06:15
수정2023.06.07 10:40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하며 3만 3573.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24% 오르며 4,283.85에, 나스닥 지수는 0.36% 상승한 1만 3276.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랠리 덕에 S&P500 지수는 9개월래 최고치 부근까지 오르는 등 주요 지수가 많이 올랐고, 다음 주에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S&P500 11개 섹터 중에서는 금융섹터 상승률이 1.33%로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 상업은행 예금량이 2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시총 1위 애플은 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한 뒤 이날 주가가 0.21% 하락하며 179.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WWDC 다음날이면 주가가 항상 상승 마감했는데, 2023년에 그 기록이 깨졌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기존 35%에서 25%로 낮췄습니다. 은행권 위기도 잦아들었고, 부채한도 이슈도 해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위험은 있지만, 미국의 연착륙을 기대한다는 게 기본 입장입니다. 올해 경기침체 경고가 전체적으로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2.1%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성장률 3.1%보다 낮지만, 지난 1월 전망치보다는 0.4%p 높아졌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각각 2.1%, 3.5%로 지난해보다는 약하지만, 모두 1월 예상치보다는 상향 조정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이 5.6%로 지난해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마찬가지로 1월 전망치에 비해서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지만, 내년 전망치는 대체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세계은행은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지난 1월 전망치 대비 0.3%p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성장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배럴당 71.7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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