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무엇을 포기하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성사시킬 것"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6.07 05:52
수정2023.06.07 11:1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연합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관련국 규제 당국에 상당히 양보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조원태 회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와 관련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무엇을 포기하든 합병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합병 계획을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의 규제 당국은 독점적인 지위로 시장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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