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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칲·꼬북칩'日 편의점에 K-과자 내놓는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6.06 11:44
수정2023.06.06 11:48

[일본 세븐일레븐에 진열된 한국 과자들. (코트라 제공=연합뉴스)]

콘칲 등 'K-스넥'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팔립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만1천여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K-스넥' 판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우리 기업 제품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을 통해 성사됐습니다.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일본 세븐일레븐 매대에 새로 진열된 한국 제품은 콘칲, 크로플, 슈가크러쉬솜사탕, 레몬맛솜사탕 등 4개 제품으로 판촉 행사 제품은 지속 확대됩니다.

코트라는 이를 통한 올해 수출 창출 효과가 2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솜사탕 과자를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일본 어린이들이 우리 솜사탕을 사 먹을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일본 수출은 작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위해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등과도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내 한류는 이제 유행이 아닌 일본인들 생활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코트라는 기존의 단발성 소비재 마케팅 지원을 넘어서 일본 전역에 점포를 보유한 대형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K-소비재의 일본 내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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