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B 파일 1초 만에 전송"…SK하이닉스, 소비자용 SSD 출시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6.05 11:42
수정2023.06.05 11:42
SK하이닉스가 지난달 일반 소비자용 SSD 제품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이 10Gbps(초당 10기가비트)의 동작 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31은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입니다.
SK하이닉스는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이 제품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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