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발급 가능여부·한도 조회…카카오페이 신규 서비스 출시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6.05 10:00
수정2023.06.05 10:01
[카카오페이가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을 위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한도를 미리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한도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카드사 사전심사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카드 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카드 심사는 사용자의 신용상태와 금융 이력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카드' 영역에서 '바로 발급되는 카드 보기'를 누르고 필수 약관에 동의한 다음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발급 가능 여부와 발급 가능한 카드 목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와 하나카드의 발급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의 경우 한도 조회까지 가능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제휴 카드사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중저신용자와 주부, 학생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의 카드 발급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사용자들의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는 이를 소득산정 자료로 활용해 발급 심사를 진행합니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카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사용자들의 동의를 얻어 '카드심사를 위한 소득정보 요건'을 하나카드에 전송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카드를 발급받는 비중이 전체의 20%까지 늘어났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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