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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대환대출' 이틀 만에 1천억원 '갈아타기'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6.01 17:57
수정2023.06.01 19:36

[자료=금융위원회]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시한 지 이틀 만에 1천억원이 넘는 '대출 갈아타기'가 이뤄졌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모두 2천68건, 581억원의 대출이 이동했습니다. 

이로써 서비스 출시 후 이틀간 누적으로 3천887건, 1천55억원이 이동했습니다. 

또 출시 첫날에 비해 건수로는 13%, 금액으로는 23%가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은 금융소비자들이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신용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핀트케와 금융사 앱을 통해 낮은 금리로 옮겨갈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대상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입니다. 

또 보증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대출을 새희망홀씨대출과 징검다리론,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햇살론 등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은 은행 영업시간인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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