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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국내 사업자 대상 '페이팔' 서비스 오픈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6.01 10:52
수정2023.06.01 11:00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사업자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 통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토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결제수단 '페이팔'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국내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에게 쉽고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팔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팔(Paypal)은 글로벌 결제 수단 중 하나로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세계 각국의 통화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페이팔을 도입한 사업자는 ▲계약 ·심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운영·기술 문의 ▲정산 ▲고객 민원처리 등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페이먼츠 고객센터를 통해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자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페이팔 결제에 따른 판매대금을 원화로 자동 정산할 예정입니다. 사업자들이 거래 취소나 환불 요청 등 해외 소비자 민원에 대응·관리할 수 있도록 차지백 대시보드도 제공합니다.



페이팔 이용 신청은 토스페이먼츠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토스페이먼츠의 기존 가맹점은 간단한 계약과정을 거쳐 자사몰 전자결제 서비스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 구매자 대상 판매 시 언어장벽 등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결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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