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나눠내세요'…한전, 6~9월 분납 제도 확대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6.01 10:29
수정2023.06.01 10:29

한국전력이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여름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합니다.
한전은 올해 6∼9월분 전기요금에 대해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했던 분할납부 제도를 주거용, 주택용 고객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내 개별세대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합니다.
분할납부를 신청하면 전기요금의 50%만 신청 월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요금수준, 계절별 사용 패턴 등을 고려해 2~6개월 범위 내에서 선택 납부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점에 미납요금이 없어야 하고, 월별 분납 적용을 위해서는 매월 신청해야 합니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개별세대와 집합건물 내 상가고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전은 고객이 요금을 예측하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한전:ON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예상 전기요금, 가전기기별 사용량에 따른 예상 요금계산 등 고객 사용환경에 따른 요금 예측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계 전기소비가 많은 주택용 고객에게 올해 여름(7~9월) 예상요금, 전기요금 절감 방안 등을 이달초 알림톡으로 미리 알려 고객의 하계 요금부담을 낮추고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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