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가격에 美원유 반영…美에너지 영향력 커진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6.01 06:06
수정2023.06.01 10:40
이달부터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기준점으로 사용되는 북해 브렌트유의 가격을 산정할 때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도 함께 고려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에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 가격이 반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결정은 브렌트유의 생산력이 줄고 미국의 셰일 원유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WTI가 브렌트유 가격 산정에 사용되면 유가가 다소 안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WTI 가격은 전장보다 1.97% 떨어진 배럴당 68달러 9센트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