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들어 월 기준 첫 하락…챗GPT에 밀렸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6.01 04:33
수정2023.06.01 10:52

올해 들어 랠리를 이어가던 가상자산이 5월 월 기준으로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31일 미 동부 기준 오후 3시 2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만 7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달 중순까지는 80% 이상 상승하며 3만 1천 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춤하며 올해 상승폭은 60%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동성 감소와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상자산이 주춤하는 사이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공지능(AI)에 쏠린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관련 지수가 크게 상승했는데, 지난달 3000포인트를 밑돌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500 포인트를 웃돌고 있고, 이달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 상승했습니다.
업계는 이밖에도 미 정부의 부채한도 통과 여부에 따른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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