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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안 가도 대출 갈아탄다"…부산은행, 대환대출 시작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5.31 11:22
수정2023.05.31 11:30

[부산은행이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이동GO!'를 출시했다. (자료=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오늘(31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이 가능한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이동GO!'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 출시로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뱅킹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 개인 신용대출을 부산은행 통합 대출상품인 ‘ONE신용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습니다. 대환 가능한 대출대상 금융기관은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총 53개사입니다.

고령자 등 모바일뱅킹에서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도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환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영업점에서 보유대출의 잔액과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확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고객 동의를 받은 부산은행 직원이 직접 확인해 대출심사와 상환을 진행합니다.

부산은행은 ‘대출이동GO!’ 서비스 출시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의 대환대출비교플랫폼과 연계하고, 향후 토스, 네이버페이 등으로 플랫폼 제휴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대출이동GO!' 서비스 출시로 타금융기관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이 간편하게 부산은행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여신운영체계를 강화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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