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미니 파출소 CU가 있어 행복"…아동안전그림공모전 시상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5.31 06:27
수정2023.05.31 10:12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2023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0일 열린 시상식에는 BGF리테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 안전 대응 수칙을 익히도록 돕고 우리 사회에 아동 보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CU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공모전은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이CU 캠페인(미니 파출소 CU가 있어 행복한 우리동네) ▲아동 학대 예방(어른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 ▲아동 실종 예방(미아·유괴 예방 원칙 알기) 3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1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아이CU 캠페인 부문 BGF리테일 대표이사상에는 ▲유치부 박건우 ▲초등부 원지오 ▲ 중·고등부 정지운 참가자가 대상을 받아 각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아동 학대 예방 부문 경찰청장상에는 ▲유치부·초등저학년부 조서연 ▲초등고학년부·중등부 이유진 ▲고등부 전지은 참가자, 아동 실종 예방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유치부 김하영 ▲초등부 허민우 ▲중·고등부 전규리 참가자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 아이CU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요 아동친화경영 활동 및 성과, 통계 등을 담았습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 사회에 아동 안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커지면서 매년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의 참가자와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1만 7천여 개 전국 최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나만 힘든 게 아니었네…20년 만에 최장 고물가
정용진, 새해 화두로 '한 클릭의 격차'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