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청소년 인구…사망 원인 1위 11년째 '자살'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5.30 16:44
수정2023.05.30 21:28
40년 전에는 전체 인구의 약 37%였던 9~24세 청소년 인구가 올해 15.3%로 줄었고, 40년 뒤에는 10.7%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9~24세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11년째 자살이었으며, 중고생 10명 중 3명이 "최근 1년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청소년 통계'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9~24세 청소년은 총 인구의 15.3%인 791만3천명으로, 40년 전인 1983년 36.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5.8%에 비해서도 0.5%포인트 줄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9~24세 청소년 인구는 오는 2060년 총 인구의 10.7%인 454만5천명으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고생 10명 중 4명 격인 41.3%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으며, 10명 중 3명인 28.7%는 최근 1년내 우울감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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