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 채용 논란…권익위, 선관위 전 직원 조사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5.30 15:17
수정2023.05.30 21:28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6월 한 달간 선관위 모든 직원을 전수조사 하기로 했습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오늘(30일) "권익위에 신고가 접수됐고 산하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에서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선관위에 공문으로 전달했다"면서 "관련해 선관위 입장을 내일까지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의 선관위원장 책임론과 사퇴 촉구론'을 묻는 질문에는 "위원회 입장을 내일(31일)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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