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고점…반도체주 랠리 이어질까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5.30 09:46
수정2023.05.30 09:57
인공지능(AI)발 훈풍에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종목이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30일)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11만 3천 원대를 넘었고, 삼성전자도 7만 2천 원을 넘보는 등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5% 오른 13만 3천300원에 거래 중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1만원 대에 이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도 2% 가량 오르면서 7만 1천800원을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반도체 종목 유입이 늘어나면서 코스피도 2580선을 돌파했습니다. 장중 2580선을 넘어선 건 지난 4월19일 이후 약 40일 만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수급 개선이 빨라지며 2차전지에 이어 하반기에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상·하반기 비중은 각각 12%, 88%로 추정돼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 전망이 외국인 순매수 요인으로 판단된다"라면서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내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주식시장에서 그간 주도주였던 2차전지주에서 반도체주로 수급 이동 현상이 지속될 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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