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황금손' AI 계속 갈까?…AI 개발 관련주 주목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5.30 07:45
수정2023.05.30 08:11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정다인
지난주 다우 지수가 1% 하락할 때 나스닥 지수는 2.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가 엄청난 실적과 가이던스로 인공지능 AI 열풍에 불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AI 터치 한 번으로 주가가 오르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AI'가 황금손이 돼버렸는데요.
AI가 계속해서 황금손이 돼줄까요?
굿모닝 마켓에서 확인해 보시죠.
먼저 금요일 장입니다.
주말 사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디폴트 시한을 8일 앞두고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했습니다.
월요일에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터라 화요일에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제 최대 변수는 합의안이 못마땅한 공화당과 민주당 강경파입니다.
한 공화당 강경파 의원은 나라를 파산시키기 위한 투표를 하지 않겠다며 날을 세웠는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내 강경파들 설득에 나선 가운데, 매카시 하원의장은 공화당원 95% 이상이 협상 결과에 고무적이라며 하원 통과를 자신했습니다.
의회는 오는 31일 추인 절차에 착수할 계획인데, 무사히 통과되는지 지켜보시죠.
협상안이 의회만 무사히 통과한다면 이제 남은 이슈는 6월 FOMC입니다.
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말이 많은데요.
지난주 발표된 4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추가 긴축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대비 4.7%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모두 0.1%p씩 높게 나왔습니다. 상승세도 전월보다 가팔라졌는데요.
상황이 이러니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비롯해 많은 위원들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제는 시장도 금리 동결이 아닌 인상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25%에 불과하던 인상 가능성은 62%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구인, 이직 보고서, ADP 고용보고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노동시장이 인상 가능성에 불을 지필지 지켜보시죠.
이제 오늘(30일)의 키워드, 황금손, AI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AI 관련주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걸 더 가지고 가야 할지, 여기서 일단 손을 뗄지 고민이실 겁니다.
그만큼 올해 관련주 수익률이 좋습니다.
주가수익, 배당 등 모두 포함한 올해 수익률 기준인데요.
소프트웨어 기업 C3ai가 143%, 하드웨어 기업 메타에이지가 124% 올랐고, 엔비디아와 메타도 모두 100% 넘게 올랐습니다.
정말 오를만해서 오른 것일까요.
아니면 거품일까요?
거품이라는 주장 물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는 지금의 AI 열풍이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처럼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너도나도 AI 전략이 있다 강조하는 기업들은 많은데 실질적인 계획이나 전략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적다는 점을 지적한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반면 제러미 시걸 와튼 스쿨 교수는 AI 버블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반박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숫자로 확인됐기 때문이란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도 AI 하드웨어와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때로 사그라드는 열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AI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까요?
AI 강세론자, 약세론자가 공통적으로 말한 게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금 캐는 회사보다 금 캐는 도구를 파는 회사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AI에 대한 꿈이 원대하더라도, 그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 수 있는데,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도구를 판매하는 기업은 지금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고 보니 다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로 귀결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이슨 웨어 알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AI 노출도가 크지 않은 빅테크도 안전한 투자처이고, 간접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개선시키는 중인 비자, 유나이티드, 허니웰 등도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오전 8시 기준 3,600만 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에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휴장으로 인해 거래량은 작았습니다.
WTI, 브렌트유 모두 소폭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채수익률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개월물 국채수익률이 5.598%를, 10년물이 3.8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다우 지수가 1% 하락할 때 나스닥 지수는 2.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가 엄청난 실적과 가이던스로 인공지능 AI 열풍에 불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AI 터치 한 번으로 주가가 오르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AI'가 황금손이 돼버렸는데요.
AI가 계속해서 황금손이 돼줄까요?
굿모닝 마켓에서 확인해 보시죠.
먼저 금요일 장입니다.
주말 사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디폴트 시한을 8일 앞두고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했습니다.
월요일에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터라 화요일에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제 최대 변수는 합의안이 못마땅한 공화당과 민주당 강경파입니다.
한 공화당 강경파 의원은 나라를 파산시키기 위한 투표를 하지 않겠다며 날을 세웠는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내 강경파들 설득에 나선 가운데, 매카시 하원의장은 공화당원 95% 이상이 협상 결과에 고무적이라며 하원 통과를 자신했습니다.
의회는 오는 31일 추인 절차에 착수할 계획인데, 무사히 통과되는지 지켜보시죠.
협상안이 의회만 무사히 통과한다면 이제 남은 이슈는 6월 FOMC입니다.
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말이 많은데요.
지난주 발표된 4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는 추가 긴축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대비 4.7%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모두 0.1%p씩 높게 나왔습니다. 상승세도 전월보다 가팔라졌는데요.
상황이 이러니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비롯해 많은 위원들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제는 시장도 금리 동결이 아닌 인상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25%에 불과하던 인상 가능성은 62%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구인, 이직 보고서, ADP 고용보고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노동시장이 인상 가능성에 불을 지필지 지켜보시죠.
이제 오늘(30일)의 키워드, 황금손, AI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AI 관련주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걸 더 가지고 가야 할지, 여기서 일단 손을 뗄지 고민이실 겁니다.
그만큼 올해 관련주 수익률이 좋습니다.
주가수익, 배당 등 모두 포함한 올해 수익률 기준인데요.
소프트웨어 기업 C3ai가 143%, 하드웨어 기업 메타에이지가 124% 올랐고, 엔비디아와 메타도 모두 100% 넘게 올랐습니다.
정말 오를만해서 오른 것일까요.
아니면 거품일까요?
거품이라는 주장 물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는 지금의 AI 열풍이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처럼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너도나도 AI 전략이 있다 강조하는 기업들은 많은데 실질적인 계획이나 전략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적다는 점을 지적한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반면 제러미 시걸 와튼 스쿨 교수는 AI 버블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반박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 숫자로 확인됐기 때문이란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도 AI 하드웨어와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때로 사그라드는 열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AI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까요?
AI 강세론자, 약세론자가 공통적으로 말한 게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금 캐는 회사보다 금 캐는 도구를 파는 회사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AI에 대한 꿈이 원대하더라도, 그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 수 있는데,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도구를 판매하는 기업은 지금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고 보니 다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로 귀결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이슨 웨어 알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AI 노출도가 크지 않은 빅테크도 안전한 투자처이고, 간접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개선시키는 중인 비자, 유나이티드, 허니웰 등도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오전 8시 기준 3,600만 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에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휴장으로 인해 거래량은 작았습니다.
WTI, 브렌트유 모두 소폭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채수익률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개월물 국채수익률이 5.598%를, 10년물이 3.8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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