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11대 괌으로 출발…한국 관광객 순차 귀국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5.29 14:51
수정2023.05.29 20:52
[현지시간 25일 괌을 휩쓴 '슈퍼 태풍' 마와르의 강풍에 꺾여 거리에 쓰러진 나무들 (AFP=연합뉴스)]
'슈퍼태풍' 마와르로 인해 괌에 발이 묶인 한국 여행객을 수송하기 위해 11편의 비행기가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늘(29일) 인천과 부산 등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천500명이 타고 올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티웨이와 대한항공, 제주항공 소속 비행기들이 괌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오늘 오후 또는 내일까지 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가장 빨리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인 항공편은 오늘(29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진에어 항공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외교부는 직원 총 6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괌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리 국민 출국 수속 지원, 응급환자 대응·주재국 교섭 등을 맡게 된다"며 "우리 관광객이 모두 귀국한 이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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