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에서도 '팡팡' 터진다"…기내 와이파이 요금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29 13:22
수정2023.05.30 09:04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입니다. 향후 에어버스 A321 neo, 보잉-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항공 여행 중 필요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인터넷(Internet)’ 과 ‘메시징(Messaging)’으로 구성하고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세분화 했습니다.인터넷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웹서핑, 이메일, 비디오, 음악 스트리밍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시징 요금제는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요금제는 비행 구간에 따라 ▲단거리 11.95달러(약 1만6000원) ▲중거리 13.95달러(약 1만9000원) ▲장거리 20.95달러(약 2만8000원) 등으로 책정됐습니다. 2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중거리와 장거리 모두 10.95달러(약 1만5000원)입니다.
메시징 요금제는 비행 전 구간에서 단거리 및 중거리는 4.95달러(약 6600원), 장거리는 5.95달러(약 7900원)입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이용 할 수 있으며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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