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높아도 돈 쓴다…상위 20% 소비 코로나 이후 '최대'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5.28 09:28
수정2023.05.28 20:27
국내 소득 상위 20% 고소득층의 지갑이 모처럼 크게 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57.8%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소비성향이 높을수록 소비량이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소득 상위 20%의 소비성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외식과 여행 등 외부 활동을 늘리면서 전반적인 내수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자동차 구입이 184.1% 늘었고, 항공기와 여객선 등이 포함된 기타운송이 119.4%, 철도운송비용이 98.3%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이동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락·문화 지출도 27.6% 늘었으며, 특히 단체 여행비가 713.5%나 폭증했습니다.
음식·숙박 지출 역시 10.7%를 늘렸고, 이중 숙박 부분 지출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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