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관석·이성만에 민주당 동정론…국민 저항 부딪힐 것"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5.27 15:28
수정2023.05.27 20:51
[윤관석·이성만 의원 (사진=연합뉴스)]
여당이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민주당 내에 동정론이 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표결로 민주당의 뻔뻔함이 어디까지인지, 그들의 탈당이 '무늬만 탈당'인지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안에서는 벌써 동정론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정근 노트에 현역의원 14명을 비롯한 51명의 실명이 나와 있다더니,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 '자기 동정'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미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부결시키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은 가결시키는 뻔뻔함을 보여줬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치적 고려로 '네 편 내 편'을 갈라 체포동의안을 처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에서 "그간 체포동의안 표결 사례를 보면 민주당은 이번에도 국민에 대한 신의를 배신하고 자당 의원들의 방패막이를 자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불체포 특권 폐지'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이었다"며 "하지만 이 약속은 '쇼'에 불과했음이 드러난 지 오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헤어질 결심'이 돼 있나"라고 물으며 "국민은 지저분한 민주당 행태에 지쳐있다. 민주당이 이번에도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선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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