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생성형 AI가 스마트폰보다 변화 클 것"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26 19:14
수정2023.05.26 19:18
"PC,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가져다준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우리 앞에 있는 것 같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사장이 오늘(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해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 사장은 특히 생성형 AI에 활용되는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D램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해 "핵심 요소가 돼 긍정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경 사장은 "깃허브 코파일럿이 만드는 코드가 이미 전문가 수준"이라며 "전문 영역이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크고 작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더 많은 회사들이 이 게임에 뛰어들고 있다"며 "스마트폰은 이미 혁신을 잃어가고 있고, 새로운 차원의 기기가 탄생할 때라며 AI를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또 다른 차원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AI에 대한 소회도 밝혔습니다.
경 사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고 자문했습니다.
이어 "낙오되면 어쩌냐 하는 두려움도 든다"며 "세상의 변화를 위해 할 일이 많은 것 같아 즐겁기도 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생성형 AI에 GPU의 90%가량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맞물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7만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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