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용 생성형AI 활용…보안 우려에 챗GPT '금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26 17:24
수정2023.05.26 17:29
LG전자가 사내망을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접속을 차단하고 자사의 기업용 챗GPT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오늘(26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업무에 제공되는 사내 챗봇서비스 '엘지니'에 기업용 챗GPT를 오픈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으로 기업 보안 유출 우려가 커지며 사내망을 통한 챗GPT, 바드, 빙AI 등의 대화형 AI서비스 접속은 차단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LG전자는 "회사와 고객 정보를 담은 내용을 챗 GPT에 입력하지 말라"는 내용의 보안 지침을 임직원에게 안내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도 이달부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PC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을 일시 제한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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