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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흥행에 하이트진로, 주요 대형마트서 '국내 맥주 1위'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5.26 15:40
수정2023.05.26 15:58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켈리'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판매 자료를 기준으로 하이트진로의 매출은 A 마트에서 전달 대비 약 6.6% 성장했고, B 마트에서는 약 4.1% 늘어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입점이 완료되지 않은 편의점과 개인 슈퍼 등 가정 채널에서 점유율의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맥주 제품군의 출시를 이번 달 내 목표로 조정해 다가올 성수기에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 기세를 이어가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국내 최대 종합 주류 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는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켈리는 누적 약 104만 상자, 약 3천162만 병(330ml 기준)이 팔렸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지난달과 이번 달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보다 4배 이상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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