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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네이버 바꿨다…"AI 검색 최적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26 14:19
수정2023.05.26 16:11

[네이버 검색 결과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 확대. (자료=네이버 제공)]

네이버 검색이 새 단장을 합니다. '파리여행 코스'처럼 다수의 장소를 추천하는 콘텐츠의 경우 복수의 이미지 등을 큐레이션합니다.

네이버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의 등장에 따라 검색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기존 '통합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AI+Search)'를 재작년에 발표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네이버는 디자인 개선을 했는데 이후에는 탭 검색 영역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동선으로 빠르게 안내하는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줄이고 유연한 탐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천 키워드의 노출 형태와 위치 등의 변화 등을 시도하며 검색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탐색 도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짧은 영상(숏폼), 이미지 등 콘텐츠 성격에 따라 우선으로 인지해야 할 정보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네이버는 "검색 디자인 개편의 골자는 AI 검색 경험 최적화"라며 "초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사용자가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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