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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걷고 통신비 '줍줍'…무제한 요금제 2만원대에 쓰려면?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5.26 14:10
수정2023.05.29 20:52

[토스 앱 화면 갈무리]

토스가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요금제 프로모션을 내놓았습니다.

토스에서 판매하는 LG유플러스의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존 토스 만보기 포인트를 1년 동안 10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입니다. 기존의 만보기는 하루 최대 140원의 토스 포인트를 줍니다.

토스의 만보기는 하루 1만 보를 걸으면 주는 ‘만보 리워드’ 40원,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20원씩 지급하는 ‘방문 리워드’ 최대 100원을 더해 하루 140원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만약 월 요금이 6만5천원인 해당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만보기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최대 리워드는 1천400원으로 늘어납니다. 31일 기준, 한 달 최대 4만3천4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 계산해보면 만보기 혜택을 최대로 1년 동안 매일 140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51만1천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6만5천원 요금제를 쓰면 78만원이지만, 만보기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총동원하면 한 해 동안 통신요금을 26만9천원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받을 경우 월 통신요금은 2만3천원(월 30일 기준) 정도입니다. 이렇게 되면 1년 동안은 월 2만원대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더해, 멤버십 혜택이 거의 없는 알뜰폰 요금제와는 달리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1만 보 이상 걷는 것은 어렵지 않아도 방문 리워드까지 챙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가야 하는 지점들이 서로 떨어져 있고 혜택을 주는 장소도 자주 바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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