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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로드맵, 올해 마련"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5.26 11:43
수정2023.05.26 11:44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26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오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 공급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첨단산업이 사용하는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적의 전력 인프라(발전설비, 전력망 등)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전력설비를 적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낮은 사회적 수용성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 인근 전력계통 여건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전력 공급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른 첨단산업에 대해서도 전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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