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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템' 연세 손잡이우유 2종, '변질 우려' 리콜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5.26 11:15
수정2023.05.26 16:11

[앵커]

편의점 등에서 흔하게 팔리는 빵과 우유 제품이 변질 우려 문제로 회수되는 경우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식품사와 유통사들이 제품을 더 조심스럽게 취급하는데, 때이른 무더위가 예상 밖 변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서인 기자, 일단 연세유업이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죠?

[기자]

연세유업이 손잡이 가공우유 2종의 회수 및 폐기를 진행 중입니다.

초당옥수수우유와 콜드브루커피우유 240ml 제품으로, 유통기한 만료기준 5월 27일에서 28일이 대상입니다.

만약 이번 주에 해당 우유를 사먹었다면 포함이 될 수 있는데요.

연세유업은 "일부 샘플에서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을 우려가 있어 선제적 회수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우유의 손잡이 우유는 지난 3월에 출시된 이후 2주일 만에 100만 병을 돌파한 인기 제품입니다.

[앵커]

편의점 CU에서도 회수 이야기가 있던데요.

[기자]

편의점 CU가 자체 차별화 상품인 '초코 찹쌀떡'과 '흑임자 찹쌀떡'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표면에 곰팡이가 피는 등 변질 우려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BGF리테일 측은 "납품하려고 했던 제품을 자체 조사한 결과 변질 우려가 발견돼 선제적으로 회수조치했다"며 "나머지 생크림 찹쌀떡은 정상적으로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수 조치된 찹쌀떡 2종은 지난주에 출시됐는데요.

BGF리테일은 "이른 무더위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유통기한을 단축해 재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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