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손잡았더니 공장 세웠어요"…협업 농가 성장 견인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5.26 11:12
수정2023.05.26 11:14

경북 영주에서 벌꿀을 판매하는 윤준하 한울벌꿀 대표(49)는 창업 당시 월 매출이 10만원도 채 되지 않았지만, 쿠팡 입점 이후 3개월 간 월 매출 평균 1천만 원을 돌파하며 새 공장을 지을 정도로 사업이 커졌습니다.
윤 대표는 “로켓그로스를 시작한 뒤로 브랜드 마케팅에만 집중하면 쿠팡에서 알아서 다 팔아주고 고객관리도 해주니 로켓에 올라탄 기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 청과를 생산·유통하는 정민자 아주마 대표(61)는 온라인 시장 진출 첫 해 매출 3억원에서 쿠팡 입점 후 12억원으로 1년 사이 매출이 4배 성장했습니다. 직접 생산뿐 아니라 영동 지역 농가 과일을 매입해 유통하면서 거래 농가가 3곳에서 30곳으로 늘었고 각 농가의 사업 규모도 10배씩 성장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표적인 인구 소멸지역인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띄며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 입점 후 새로운 기회를 얻는 한편, 일자리가 늘어 지역의 고용 효과까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과 협업하는 지역은 청년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에 든든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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